|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유산균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에서 10~20%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특정하게 확인되는 것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 감소 등이 관찰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주요 증상

복통

날카로운 통증에서부터 묵직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통증의 강도가 다양하고 경련성으로 나타납니다.

대개 하복부를 중심으로 복통을 보일 때가 많으며

설사나 가스 분출 등을 계기로 증상이 개선되곤 합니다.

배변장애

배변의 무르기가 달라지고 배변 횟수 등이 달라집니다.

설사가 빈번해지거나 변이 단단하게 굳어 배변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잔변감이 남으며 배변 횟수가 줄은 변비로 고생하거나 설사나 

변비가 교대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복부 불쾌감

모호한 복부의 불편감이 반복, 일부 환자는 수시로 가스가 차오르기도 합니다.

복부 팽만감과 함께 속이 더부룩 하거나 메스꺼운 증상 등을 동반 합니다.

기타증상 

컨디션저하, 피로감, 의욕저하, 빈뇨/잔뇨감

또한 장염이나 다른 배탈인 줄 알고 여러 검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거나, 

복통이 생겼을 때 배변 후 통증이 완화되는 증상, 1년 중 3개월 이상 복통이나 

복부의 불편감이 지속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 방법

우선 기본적으로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는 장의 예민함을 떨어뜨리는 진경제와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유산균 섭취도 도움



국내외 연구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모든 증상을 해결할 순 없지만, 일부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잘 맞는 유산균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도움되는 균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변비증이 자주 나타나는 유형의 경우

락토바실러스균류가 들어가 있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선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락토바실러스 락티스를 섭취한 뒤 

대장의 활성도가 높아지고 지속적인 개선 상태를 보였다고 합니다.

설사증이 자주 나타나는 유형의 경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나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사카로시메스 불라디균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실험 결과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포함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효과를 보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장 기능 개선 특허 소재의 부원료 첨가도 

확인해 본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직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유산균은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닌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 수단일 뿐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